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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야..
게시물ID : gomin_13871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cHBuZ
추천 : 2
조회수 : 27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3/20 06:53:12
솔직히 엄마가 널 낳은게 계획에 있었던 건 아니었어..  엄만 결혼도 하지 않으려던 사람중에 한사람이었거든.. 솔직히 니가 배에 있을때에도 큰 감흥을 느끼지도 못했어.. 믿기  싫었으니까.. 근데 널 이렇게 낳고 보니까 너무 미안해.. 다른사람 눈엔 어떨지 모르겠지만 내 눈엔 너무..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과분하고.. 표현 할수도 없을 정도로 예뻐.. 처음으로 폐구균 주사를 맞았지.. 열이 38도나 올라서 힘들어하는 널 보면서 너무 아프고 괜히 미안해서 울고 또 울었어.. 세상 모든 엄마가 다 이런 마음일꺼야.. 솔직히 아직도 자신이 없어.. 너무 두렵고 용기가 없지만 엄마 한번 노력해볼께 그러니까 아프지마 사랑해.. 내 모든걸 다줘도 모자란 내 작은 아가야.. 너무 사랑하지만 정말 무지하고 모자란 엄마라서 미안해.. 정말 너무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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