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팅만 하다가 가입하고 울집 둘째 붕이 성장기 올렸었는데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시고 베오베도 보내주셔서
오늘은 울집 첫째 곰이 성장기를 써보려구요
곰이는 건물 한채가 애견샵인 큰샵에서 첫눈에 반해서 데려온 아이에요
복실복실 한것이 크림색,흰색이 참 예쁘게 섞여서 이아이는 어떤 아이인가 물어봤더니
파티포메라고 하셨어요
먼길 오느라 고단했는지 집에 오자마자 이불 덮어주니 쿨쿨 ... 넘나 귀여워서 찰칵
한숨 자고 일어나더니 종이컵 들고 뾸뾸뾸뾸 집안 순회 하는 곰이 귀여워서 또 찰칵
엄마쟁이가 되어서 졸졸졸 따라다니길래 또 찰칵
요건 병원갈때 후드로 감싸서 갔는데 귀여워서 또 찰칵
금지옥엽 우리 곰이 혹시나 병원가거나 산책할때 잃어버릴까봐 목걸이도 해줬어요
이래저래 엄마랑 뒹굴뒹굴 지내다보니 어느덧 주사도 5차까지 맞고
간식먹어도 된다고 선생님이 선물로 주신 뼈다귀도 냠냠
포메들한테 온다는 굴욕적일수 있는 원숭이 시기?에도 꽃미모를 뽐내던 곰이
근데 .. 원숭이 시기가 몇개월이 지나도 그대로여서 자주 가는 미용샵에 물어봤더니
우리 곰이는 포메가 아니래요 ㅋㅋㅋㅋ 계속 기다려도 풍성한털은 안자랄꺼래욬ㅋㅋㅋㅋ 앍ㅋㅋㅋㅋ
아무렴 어때요 이쁜 내시키인데 ㅋㅋ 그래서 간김에 여름이고 해서 미용해주기로 했어요
?????????????!!!!!?!?!?!?!? ......... ??????? 웰시코기 ... ?
뭐? 왜?
아무리봐도 포메랑은 거리가 멀어보이지만 우리 곰이 매력있지않나요? ㅋㅋㅋㅋ
처음 분양할때도 거기 점장님?이 얘는 사람으로치면 오나미라고 그러면서 좀 말리긴했는데
뭐 크게 중요한가요 제눈에는 천사인데요 ㅋㅋㅋㅋ 건강하게 커줘서 아주 칭찬해
음 .. 마무리는 .....
곰이랑 붕이랑 다정한 투샷 ! ( 엄마 손에 들린 닭다리를 보고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