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스토킹을 당하고 있는건 아니고
제 여자친구가 스토킹을 당하고 있습니다.
한3주 전부터 여자친구네 집앞 복도에 출몰하는 변태스토킹입니다.
여자친구네 아파트 구조가 복도식이고 엘리베이터 타는곳 옆에 바로 비상계단이 있어요. 평소엔 비상계단이 닫혀있는데 3주전부턴 뭘로 고정해서 열려있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그때부터 비상계단에 남자가 벽으로 몸을 반쯤만 숨기고 제 여자친구 출근시간에 딱 맞춰 서서 지켜보더라는 겁니다 . 그것도 바지안에 손을 넣고 흔들면서 그래서 제 여자친구는 무서워서 소리지르고 집으로 다시 들어가 어머니와 같이 나와서 보니까 도망가고 없더라는 겁니다. 그래서 바로 경찰에 신고했더니 경찰이 순찰을 강화하겠다 하고 끝났습니다. 그리고 잠잠하다가 오늘 아침에 또 나타나 그짓을 하더랍니다. 그래서 경찰에 바로 신고했더니 경범죄로 처벌을 한다고 하더래요.
여자친구는 그사람을 잡아도 보복을 당할까봐 엄청 두려워 하고있어요 ㅠㅠ 주변에서는 이사가 답이라는데 이사할 형편이 안되구요 ㅠㅠ  
증거가 있으면 잡아 넣을수 있는건지도 궁금하고 ㅠ 증거를 만들기도 어렵고....바로 그짓하고 도망하고 현장에서 그놈을 잡으면 어떤 법적처리가 되는지 ㅠㅠ 하 너무 복잡합니다 ㅠㅠㅠ
으아 너무 횡설수설 말해서 죄송해요 ㅠ

무슨 조치를 하는게 좋을까요??
부탁드립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