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는 2년동안 뼈를 갈아내며 바친 직장에서 계약종료로 퇴사 후 연봉을 높게 받고 3주만에 이직을했었어요
2년 일한 회사는 이름만 대면 알정도로 네임벨류가 있었고 그 다음직장은 연봉은 훨 높은데 사람을 소모품, 기계로 아는 곳이라 10개월 하고 퇴사..
그 때가 올 2월인데 지금까지 취업이 안돼네요.. 동종 직업계열로 수백개 이력서 수십번의 면접을 봤고 연봉을 낮추고 낮추고 낮추고 눈 높이도 낮추고 낮추고 낮췄지만 좋은 소식이 들리지 않고있습니다...
전전회사에 일했던 경력때문에 면접에서 아이디어만 뽑아가고...
남자친구가 성격이 고집있고 자존심쎈 스타일이라 이만저만 스트레스를 받는게 아니네요..
지금 하던일을 하자니 취업이 안돼고 놓자니 경력이 빠방한건 아니지만 경력이 아깝고.. 예전부터 요리쪽을 해보고싶었다 더니, 이참에 박봉이더리도 주방보조 부터 시작할 생각도 있나봐요 실제로 그 쪽 면접을 봤고(뷔페 주방보조) 붙었지만 늦은거같고 다시 원래하던 계열을 해보자!는 생각에 포기했어요..
저는 열심히 일하며 달려왔으니 조금 쉬라는 뜻이다 천천히 노력해보자 취준 보통 1년은 하지않냐 라고 위로?하고 옆에서 쉽사리 취업 취직 등 이야기를 안합니다
근데 요즘에는 데이트땨도 스트레스 받는게 너무 보이고 (앞으로 나 어떠할까... 같은 질문을 해요ㅠㅠㅠ) 하니 옆에서 뭘 어찌할지 모르겠습니다.....
경제적인 부분은 남자친구가 직장에 다닐때도 지금도 서로 연봉차이가 나도 둘이 똑같이 데이트통장을 사용해요 지금은 제가 종종자주 사고는 하는데 워낙 자존심이 쎄서 그마저도 타이밍을 놓칠땨도 있네요;
쨋든... 옆에서 너무 맘이아파요 저는 첫직장에서 3년차라 같은 경험이없거든요ㅠㅠㅠ
뭐라고 조언아닌 조언을 할지... 어떻게 위로를 할지..(괜찮다 이런건 너무 허망된거같아서 이젠 못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