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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13873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11:25.Galois
추천 : 3
조회수 : 141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6/11/06 14:59:19

심심하고 조용한 날 아주 흐린 하늘 금방이라도 쏟아질 듯한 비와 그리움

시간을 돌리고 싶은 것도 아닌데 나는 왜 여기 있는지

아무 생각 안 하고 싶어 따뜻한 차 한잔 들고

꿉꿉한 숲길을 걷고 싶은 그런 날의 오후

수많은 이끼들을 지나치며 적당히 비릿한 그 공기를 들이마시며 걷고 싶어요

오래된 돌의 젖은 냄새도 좋아해요

마음이 얼른 다시 따뜻해졌으면 좋겠다

출처 이런 날 혼자서 숲길을 걷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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