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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13876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영원한백수
추천 : 3
조회수 : 60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11/06 21:39:21
37세 남자임.
술 좋아함.
지난 몇년간 하루 소주 한병 이상은 먹고 취침했음.
이전엔 혼자 자서..혹은 꽐라만큼 안마셔서 그랬는지 매일 술마셔도 건강상..그리고 주변에 술마시고 꼬장 등 아뮤런 문제가 없었음.
지금은 직종을 바꾸고 어쩌다 보니..
한방에 2~4명 생활함.
술은 좋아하지만 새로운 일을 하다보니 술을 많이 안먹다가..
쉬기 전날 술을 엄청 마심.
맨날 술마실때는 딱 내 주량만큼 마셨지만...
오랫만에?(그래봤자 1주일 안됨) 마셨더니 미친듯 쳐 마심.
내 주사. 취해서 자는것임.
그래서 엄청 쳐 마심.
그냥 자면 코고는것 말고는 주변에 피해 끼칠일이 없으니...
코고는것만 이해해달라며 술 마심.
다음날 같은 방 쓰는 사람들의 눈빛이 이상함.
특히 내 옆자리 쓰는 친구가 날 피함.
예전 내 술버릇은 코골고 자는 것이기에 실수 했을거라 생각 안함.
그러다 내 실수에 대한 얘기를 들었음.
코룰 엄청 골았던것은 귀여움.
내가......옆에 자는 친구에게 점점 다가갔다고 함.
방은 더워서 입고 자던 반바지는 무릎까지 내리고...
(다행히? 팬티는 입고..)
다리를 그 친구에게 올리고 문질 문질.......
첨엔 뭔가 싶던 그친구..놀라서 날 발로 찼다는데.. 난 기억에 전혀 없고.. 맞고 일어나서 화장실 소변 보고 왔다함.
다음날 얘기듣고 미안하다 하곤 해서 어찌 사과는 됐는데.....
내게 당한 그 친구.....
자기가 돈 준다면서 성매매라도 꼭 다녀 오라고 함.
어지간히 술마셔도 이런적 없었는데.....
30대 후반에 연예 5년 정도 안해서 그런가 이제 미쳤나봄.
내 스스로 연예 안래 미쳤다는 생각말고 다른 생각도 드는게..
차마 다른 사람한탠 말 못하지만...
예전에 오유에 댓글인지 게시뮬인지 암튼 난 남자지만 박보검이라면 사귈수 있다라는 글을 쓴적 있음.
그때 이후로 남자에 대한 생각이 조금씩 바뀐듯 함.
얼마전엔 남자한테 강간당하는 꿈 꿨음...
그 꿈 이후로 술쳐먹고 사고 쳤음...
암튼......낼모래 40인데 술쳐먹고 남한테 피해 입힌게 너무 미안하고.
낼 모래 40인데 이제서야 내가 양성애자인가?????라고 고민하는 현실이 당황스러움.
출처 |
슐 끊어야지라는 제목인데...
정말 술 꾾으면 본문 내용 고민 안해도 될것 같긴함....
물론 지금도 술 마심.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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