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도면 아직 젊은거지 라고 생각하면서도
예전과는 조금씩 달라지는걸 느낍니다

한가지 예를 들면
전에는 아무리 시간이 늦어도 먹고 싶은게 있거나 어디 잠깐 갈 일이 있으면 그냥 나갔는데 요새는 좋은 자리에 주차해놓으면 밖에 나가는게 망설여집니다 
돌아와서 주차자리 찾기도 귀찮고 찾다보면 시간 늦어져서 잠도 늦게 잘테고 그럼 다음날 업무에도 지장이 있을테니까

내일에 대한 걱정이 없었는데 
다음날 피곤할까봐 미리 걱정하고 있는 자신을 보면서 
나이 먹고 있나보다.. 라고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