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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십년전에 저희 엄마가 전업주부로 사회나 금전적인 부분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시던 때에
친구가 카드 빌려달라고 해서 신용카드를 만들어서 카드채로 빌려주셨나봐요
근데 그 친구가 친구 남편이랑 (남친?) 같이 3천5백만원을 쓴거에요
엄마는 얼마 쓰는지도 몰랐대요
그거를 아빠가 알아서 집안이 풍비박산나고 지금은 이혼 상태구요 (이 이유 때문만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기여했습니다)
근데 친구는 자꾸 돈 하나도 없다고 하면서 몇 십년을 돈 한 푼 안갚은거에요
그때 남편이랑은 이혼했더라구요
엄마는 지금 약 십년동안 십시일반 돈 모아서 지금은 카드빚 엄마가 다 상환했구요
근데 제가 오늘 옛날 얘기하면서 자세한얘기를 들었는데
친구가 카톡으로 빚 받을 생각 하지 말라면서 지금 병원에 입원해 있다고
며칠전에는 엄마가 지금도 못 갚겠냐니까
며칠을 카톡 확인도 안하더니 읽고 씹더라구요
이런경우에는 법적으로 뭐 도움받을 수 있는 것이 없을까요..?
너무 예전 일이기도 한데.. 혹시나 싶어서요 ㅜ...
출처 | 엄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