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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키우는 반려동물의 특징을 적어보자.
게시물ID : animal_1896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재총각
추천 : 3
조회수 : 30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10/23 16:55:02
믹스견 11년차

요크셔+미니핀 

미니핀 베이스에 머리통 털만 요크셔처럼 갈색 빛이남. 지금은 늙어서 약간 회색..

미니핀 베이스라서 털이 길지 않지만 길면 순수미니핀 정도는 아니지만 좀 김..그래도 겁내 귀여움..


1. 여섯시만 되면 모닝콜..

언제부터인가...6시쯤 되면 조심스럽게 짖기 시작함..그럼 곧 있다가 내 폰 알람이 울림...

신기하게 주말은 안짖음..꼭 평일만..짖음...이녀석이 짖는 시간은 알람이 울리기 전 시간임...신기함....


2. 식사시간때 매너는 지킨다.

집에서 밥먹을때 꼭 엉덩이를 뒤로 돌리고 가만히 엎드려있음.

그러다가 밥그릇에서 덜그럭 소리가 나면..그때 식탁앞에 앉아서 애처롭게 기다림...

그래서 일부러 밥그릇을 덜그럭 그래봤음..반응없음..꼭 밥을 다 먹을 시점에 움직임..


3. 입 닦자.

밥을 먹고 난뒤 휴지를 꺼내고 입닦자 하면 휴지를 발로 밟고 연신 머리를 비벼댐....입닦는거임...



3. 똥은 밖에서

사람 먹는 음식 주면 안된다지만..이미..많은 시간을 그렇게 해서..사료를 베이스로 가끔 사람먹는 음식을 먹음..

근데 먹고나서 꼭 열심히 짖어됨..첨엔 몰랐음...

그런데 어느날 부터 밖에 나가서부터 똥사겠다는 시그널임을 알아챔..

그래서.."똥 싸러 갈까~" 이러면  미친듯이 방방 뛰면서 현관앞에서 대기탐..

그렇게 밖에 나가면 아파트 놀이터나 조경 꾸면진 곳곳을 누비며 영역 표시 하다가 빙글 3번 돌고 똥을쌈..


4. 똥꼬는 청결하게

똥싸고 집에와서 물티슈를 들고 "똥~꼬"를 외치면..꼬리를 치켜들어 뒤로 말고 똥꼬에 힘을 줌...;;;;
이거 진짜 신기함...그렇게 닦아주면 냄새한번 맡고 자리에 들어감..


5. 목욕하까~

가끔 놀자고 막 짖어댈때가 있음..그런데 못나가게 될 경우도 있잖슴..근데도 계속 짖으면...

목욕하까~를 시전함..

참고로 물을 싫어해서 목욕하까~의 의미를 알고 있음..

그래서 목욕할까~말하면서 이녀석을 품에 안으려고 하면..크로울링함...크르르르릉...글케 본인이 포기하고 이불속에 들어가 자버림...ㅋㅋㅋ;;;



6. 개를 무서워함..

동네 강아지들을 무서워함...반대로 사람은 안무서워 하고..할아버지 할머니들만 보면 짖음..털 세우고 짖어댐..아직 원인을 모름...


7. 산책

이녀석의 특징은 산책때 꼭 자기보다 많이 뒺쳐지면 안가고 기다림..목줄을 하고 다니느대도 일정거리 넘어가면 안가고 기다리고 있음..

그리고 꼭 보도블럭으로 안가고 연석선으로만 감..대리석이라 그런가....


8. 손 발 훈련.

손발 훈련을 시켜도 안함..아니 못함..
다들 이거 잘한다는데 우리강아지는 이걸 한번도 안해봄..근데..

엎드려 뒤집어 이거는 기가 막히게 함....



9. 집을 어지럽혔을때..

유튜브 같은거 보면 집 어지럽힌 개들 혼내는 견주들 동영상 볼거임..

이녀석도 마찬가지....뭔가 자기가 잘못하면..집에 사람이 와도 쥐죽은듯 가만히 있음..

그러다가 우리 가족이 발견하고 이녀석 혼내킬라하면..일단 배를 뒤집어 놓고 애처롭게 처다봄...ㅋㅋ;;;



10. 11년차인데..언제까지 함께 할지 모르겠으나..이녀석 별 탈없이 오래 살다가..편안히 갔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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