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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이 걸어온 길
게시물ID : sisa_9905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heRing
추천 : 3
조회수 : 50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10/23 20:41:17
의경출신의 시선에서 민노총의 전성기는 김대중, 노무현 정권입니다.
혹시 지난 9년도 못지 않게 활동했는데, 내가 일반인이 되어 체감하지 못했나 싶어 민주노총 홈페이지에 가보았습니다.
미처 업데이트를 못한게 아니라면 딱히 제 생각은 틀린 것 같지 않습니다. http://nodong.org/history
그럴 일 없겠지만 억지로 채워넣지 않길 바랍니다.

흔히들 불법은 편하다고 말합니다.
지난 9년 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절차도 예의도 없습니다.

민주노총도 그래서 지난 수 년간 위축되어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자비없는 구속, 거액의 손해배상청구까지 멱살을 오히려 잡히셨습니다.

이제 멱살을 질 수 있는 턴이 왔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알 정도로 우려하는 부분입니다.

현 정권과 함께 어깨동무하며 실제 아직 나의 어깨까지 그 손이 오지 않더라도 기다리려는 분들도 있고, 멱살 잡혔다가 풀리니까 이제 내가 잡겠다고 나서는 곳들도 있습니다.

피해를 받거나 주는 것 밖에 선택권이 없는건지.

1주년 촛불시위, 청와대 행진은 곧 공권력과의 충돌하겠다는 의지입니다.
현 정권이 기존과 다른 수를 많이 두다보니, 어쩌면 조건부 청와대 행진을 허용하지 않을까 생각도 들지만, 그게 아니라면 결국 충돌입니다.

촛불시위를 마치고 귀가한 시민들, 자정이 넘도록 남아서 대치하다 몇 차례 충돌영상을 남기려는 단체들, 그것을 주어먹고 활용하는 언론들, 과거로의 회귀가 될지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보렵니다.

1인 미디어 활동 하시는 분들이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대규모 시위의 이 패턴(최소 마지막 충돌 과정)을 담아주시면 좋겠네요.

노무현 정권과 같이 불법시위에 관대하지 말았으면 좋겠고, 시민분들도 선동되거나 휘둘리지 않도록 불허된 행진에 참여마세요.
현 정권에 불만있으신게 아니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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