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내년 총선에서 FTA 찬성한 국회의원 당선되면
게시물ID : sisa_1388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이다zero
추천 : 3
조회수 : 31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1/11/23 09:28:15
내 나라 조선이 독립하면, 

조선을 위하여 모든걸 쏟아부은 우리 용사들이 보상은 못받아도 박수는 받을 줄 알았다.

하지만 그들에게 남은건, 투쟁하느라 가르치지 못한 자식, 그리고 삼시세끼 끼니걱정해야 하는 빈곤.

일본의 앞잡이들은 어느세 자유당의 앞잡이가 되어 호의호식하며 살아간다.



4월의 혁명이 지나가면,

부패한 정권이 물러가고, 친일파를 숙청할 줄 알았다.

하지만 그들에게 남은건, 시위참여로 인한 전과기록과, 영혼이 되버린 동료들의 빈자리 뿐이였다.

5월의 쿠테타로 자유당 앞잡이는 공화당 특권층이 되어 호의호식하며 살아간다.


10월의 총성이 울려퍼지며,

기나긴 악몽이 가고, 새로운 역사가 쓰여질 것이라 기대하며 춤을 추던 우리는.

춤추던 몸의 땀이 식기도 전에, 12월의 탱크에 또다시 무너졌다.

무너진 우리를 다시 세우려는 5월의 민주화는 빨갱이라는 이름아래 그 혼마저도 달래지 못하며,

피보다 더 붉은 눈물을 흘리며, 무너지고,

공화당 특권층은 민정당 귀족이 되어 호의호식하며 살아간다.


6월의 혁명이 지나가면,

우리는 우리의 손으로 새로운 역사를 쓸 줄 알았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의 손으로 통한의 역사를 이어갔다.

그들은, 더더욱 귀족이 되어 호의호식하며 살아간다.


우리의 편이라 생각해온 그는 우리를 버리고 부귀와 영화를 쫒아, 민자당으로 가고,

우리는 바보같이 그를 선택하고, IMF로 국내 자본시장을 송두리채 외국자본에 빼앗겼다.

우리는 한강으로 내몰리고, 그들은 신한국당 귀족이 되어 호의호식하며 살아간다.



하지만 우리의 염원은 이후 10년간 빛을 발하였으나,

지난 50년간 우민했던 우리는.. 우리가 염원한 자를 그들의 입놀림에 따라서,

불신하고 비판하였다. 그들은 우리의 염원한 자마저 떨어트리며, 호의호식하며 살아갔다.


우리는 바보가 되어 또 다시, 그들을 50%넘는 지지로 뽑았으며,

우리는 그들의 입놀림을 강화하는 미디어법, 우리의 경제자체를 송두리채 가져가는 FTA를 

분하지만 지켜보았다.


우리는 내년 4월 다시 선택의 기로에 선다.

내년 총선에서 FTA, 미디어법 통과시킨, 국회의원이 단 1명이라도 당선되면,

우리는 .. 영원한 바보이며,

영원한 꼭두각시이다.

그들은 우리를 비웃으며, 호의호식하며 앞으로도 계속 살아갈 것 이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