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10월 28일자 촛불항쟁 1주년 기념집회에 관하여 -
□ 온라인 서명 “촛불을 이용하려는 무리들을 경계한다” 참가자 2000명 돌파
○ 네티즌을 대상으로 지난 23일 오후 9시부터 시작한 “촛불을 이용하려는 무리들을 경계한다” 서명이 불과 하루만인 24일 20시를 기점으로 참가인 2000명을 돌파했다.
○ 서명은 온라인을 통해 Google설문지로 진행되었으며, 네티즌들에 의해 트위터를 비롯한 SNS와 커뮤니티를 통해 전파되었다.
○ 429명이 서명에 참여한 오늘의유머를 필두로 하여, 루리웹(422명), 클리앙(212명), 딴지일보(210명), 더불어정유련(162명), 젠틀재인(93명), 더쿠넷(89명) 등 다양한 분야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서명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 성명서 “촛불을 이용하려는 무리들을 경계한다”
○ 서명과 함께 발표된 성명서 “촛불을 이용하려는 무리들을 경계한다”는 10월 28일 진행되는 퇴진행동기념위의 ‘촛불집회 1주년 대회’에 대한 촛불시민의 경고의 내용을 담고 있다.
○ 성명서에서는 “지금까지의 촛불집회를 주관한 박근혜퇴진비상공동행동 및 기타 참여단체의 노고를 치하”하면서도 “촛불의 주 목적과 궤를 달리하는 ‘이석기 석방 구호’, ‘사드 철회 발언’등 시민들이 동의하지 못할 내용을 동조하도록 강요”한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 또한, 앞서 언급된 일련의 불편한 광경에 대해 “박근혜 정권 퇴진과 정의로운 정권 수립이라는 대의가 손상되서는 안되기에 침묵을 지켜왔을 뿐 동의하지는 않았다”며 “오는 28일 진행되는 촛불집회 1주년 대회를 핑계로 촛불시민의 열망으로 선출된 현직 대통령을 심판하는 것에 동의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 더불어, 자신들의 주장이 반영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촛불을 이용해 현직 대통령을 공격하며 반사이익을 기대하는 일련의 세력을 “촛불 도둑질”로 규정하고, 그들에게 촛불의 본질을 왜곡하여 이기적인 용도로 오용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
○ 마지막으로, 국민들에게 촛불집회 1주년 대회와 거리를 둘 것을 권하며, “해당 집회는 참여할 가치가 없고, 그들과의 연대는 민주주의의 훼손을 의미한다”며 민주시민으로서 올바른 판단을 해줄 것을 호소하였다.
□ 해당 성명서 원본 열람과 서명 진행은 온라인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z075LKUpOCxeU2CaiMHvi4_n0PKhUejbwA7KSw8mt7et1gQ/viewform?usp=sf_link#responses ) 를 통해 진행가능하다.
출처 | https://thejung.net/viewtopic.php?f=2&t=95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