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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baby_138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백구당
추천 : 14
조회수 : 3681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16/04/26 11:06:44
어.. 전에 불평을 올렸는데 ..
전업주부가 종일반 이용하는 것에 오해가 있으신거 같아서.. 고민하다 적어요.. ㅜ
어린이집 종일반은 뉴스 기사처럼 12시간 이용을 못해요. 기사처럼 종일반 이용하려면 7시반부터 저녁7시반까지 보내야하는데 그런 곳 찾기가 힘들어요.
대부분의 어린이집은 9시에서 10시에 등원을 하고 빠르면 2시부터 5시 사이에 하원이 끝납니다.
5~8시간 정도 어린이집에서 생활하는데 이게 대부분 어린이집의 종일반 이에요.(기사처럼 12시간이 아닌 ㅜㅜ)
사실 저나 신랑도 어린이집 보내기 전까지는 12시간 보내는게 종일반으로 알고 있었고 우리는 반일반 보내자~ 했었는데
막상 알아보디 12시간 봐주는 곳은 드물어요.
12시간 다 봐주는 곳은 대기도 많고 거의 가정 어린이집이라 받는 인원도 별로 없구요. 대부분 새로 반을 구성하는 0세반만 3명정도 받아요.
그래서 그런 곳을 못찾고 보내지 못하는 맞벌이하는 분들은 등하원을 할머니들께 부탁하고 퇴근하고 아이를 데리러 가구요.. 부탁할 곳이 없는 분은 도우미 분을 구해요.
전업주부 아이가 종일반을 간다고 해서 전업주부인데 오후까지 어린이집에 두네?! 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어린이집 자체에서 평가인증을 받기위한 계획표가 있어서 몇시부터 몇시까지는 체육수업 몇시부터는 낮잠시간 이렇게 시간표대로 하면 끝나는 시간이 3시 반이고
그때부터 하원을 하는 겁니다..
꼬맹이들이 다니는 어린이집이지만 단체 생활을 하는 거라서 갑자기 우리 아이는 1시에 데려와야지~ 하고 가면 수업 하는 도중에 그 아이 하원 준비 시키느라 다른 친구들 집중력까지 다 깨지고 수업 못해요..
그렇다고 낮잠 자려는 도중에 데리러 가면 친구 엄마 왔다고 애들 다 낮잠 안자요 ㅜㅠ (제가 멋모르고 그랬다가 선생님 힘들게 했어요..)
잡소리가 길었는데
종일반(12시간)을 전업 주부의 아이는 이용하지 못한다. 가 아니라 대부분의 아이들은 12시간 종일반을 이용 못해요...
맞춤보육이라는 이름으로 바뀌고 7시간만 이용 가능인데 원래부터 그렇게 보내요... 맞벌이 부모님 아이들도요;; (이러니 애 키우기가 힘들죠 ㅠㅜ)
전업주부가 왜 아이를 12시간이나 어린이집에 있는 종일반에 보내?!
하는 오해는 거둬주세요.. 대다수의 종일반 실 사용시간은 5~8시간 입니다...
또 0~2세반도 실제로는
0세는 1~3세반
1세는 2~4세반
2세는 3~5세반 이라는 사실도요.. (친구에게 물어보니 어린이집마다 그냥 나이대로 반을 나누는데 아이사랑보육포탈에는 실제 나이랑 상관없이 0~2세반으로 나눠서 등록 된다고 그러네요.)
육아게에 올려야 하나.. 고민 했지만 저도 예비 부모일 때 몰랐던 사실이라 예비 부모님들도 보시라고 올려요..
출처 |
제가 직접 알아본거라서 엄청나게 정확하지는 않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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