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3 대표팀이 호주, 시리아, 베트남과 U-23 챔피언십 조별리그에서 격돌한다. 사진은 2016년 U-23 챔피언십 경기 장면 한국 U-23 대표팀이 호주, 시리아, 베트남과 격돌한다.
김봉길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은 2018년 1월 9일부터 27일까지 중국 4개 도시(쿤산, 창수, 장인, 창저우)에서 열리는 ‘2018 AFC U-23 챔피언십’에 참가한다. 한국은 호주, 시리아, 베트남과 함께 D조에 묶였다.
U-23 챔피언십은 올림픽이 열리는 해에는 올림픽 예선을 겸하지만, 내년에 올림픽이 열리지 않기 때문에 따로 세계 대회 예선으로 열리지는 않는다. 2016년 카타르에서 열린 U-23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목표로 한다. U-23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이 기운을 내년 8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까지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김봉길 감독은 “어떤 대회에 나가든 목표는 우승이다. U-23 챔피언십 역시 중요한 대회”라면서 “각 포지션에서 최고의 기량과 최상의 컨디션을 갖춘 선수들을 선발하겠다”고 말했다.
<'2018 AFC U-23 챔피언십‘ 조추첨 결과>
A조 중국, 카타르, 우즈벡, 오만
B조 일본, 북한, 태국, 팔레스타인
C조 이라크, 요르단, 사우디, 말레이시아
D조 대한민국, 호주, 시리아, 베트남
글=안기희
사진=대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