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주 결혼식 하시는 분 있음..
못 갈거 같아서..
부조나 해야지 하는 셈으로 이쁜 봉투 사서 부탁해야지 하구
시내까지 나가서 봉투 사옴.
이중 봉투에다가 금 색깔 글씨임.
방금 이름 쓸려구 봤는데..
내가 생각했던 축결혼이 아닌거임.
어 이건 뭐지 축길 뭐라구? 축길부 (뭔가 부부가 잘 맺어지라는건가?)
네이버에 검색해야지 해봤는데..
축길 쳐봤는데 안나옴..
다시 보니 축고임..
축고?
30초반 꽃다운 나이에 결혼하시는 분에게 70생신을 축하한다는 봉투에 보내는 4가지 없는 행동을 할뻔함.
돈은 아깝긴 한데 멍청한 짓 안해서 다행.
남은 봉투는 다른분들 드릴뻔 했는데..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