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애인은 아니지만 어제 가족이랑 트러블이 있었습니다.
화도 잘 참고 말 다 들어주고 나중에 조곤조곤 말해서 잘 풀었거든요.
그게 어제인데, 지금 너무 아픕니다. 어제 나에게 했던 말들이 너무 큰 상처에요.
잘 풀었다고 해도 우울하긴 하고.. 근데 제일 중요한건 얼굴을 보기가 싫습니다.
잘 풀었지만, 정말 얼굴 보기 싫어요.
얼굴 계속 보고 대화를 나눠야지만 풀어지는건 알지만 그냥 마음이 이렇네요.
그래서 뭐 싸울때마다 잠수타는 여친/남친 글 생각해보니 왜 그랬는지 이해는 가네요.
근데 인간 관계라는게, 아무리 힘들어도 풀어야지요 얼굴보고.
무작정 잠수타면 성숙하지 못한거지요.
상처받는거 참 힘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