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해지면 내숭도 안 떨고 편하게 하는 스타일인데 낯을 좀 많이 가려요
먼저 다가가는 걸 못해서 누가 다가오는 거 아니면 필요 이상으로 말을 못걸어요
그래서 과 활동 어디를 가든 혼자만 덩그러니 남아요
오티도 사정상 못가고 술자리 같은데도 거의 1차만 가다보니 더 심한것 같아요 애들 다 기숙사 사는데 전 기숙사도 안 살고
과제도 힘들고 수업도 힘들고 아싸라서 더 힘들어요
그래도 나름 친해지려고 애는 쓰는데 그렇게 안 보이는건가봐요 다가오는 사람도 없고 계속 어딜가나 결국은 혼자 남네요
낯을 많이 가리고 먼저 다가가지 못하는게 잘못인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