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나요? 저는 그게 안돼요... 짭로르만 딱 발랐는데 옴마야 너무 귀요운 내가 이쨔나!? 이런 기분이에여
미치겠어요 좀 객관적으로 보고 화장을 해야 나한테 잘 어울리는걸 바르고 잘 어울리게 화장을 하잖아요?
전 그게 안되요..... 제가 톤알못인 이유도 저한테 심각하게 안어울리는걸 바르지않는 이상 (연두색아이섀도,회색립스틱같은거)
왠만하면 다 잘 어울리고 예뻐보여서가 아닐까 싶어요... (중요한건 제눈에만) 음청 미친것같지만 좀 그런것같아요..
저 실제로 이쁘게 생긴게 아니라는거 잘 알고있는데 ;ㅅ; 진짜 잘 알고있어요 각진 사각턱과 작은눈 여드름흔적 등등
근데!!!!!!!!!!!!증말 이상하게 화장대 앞에 앉았을때 제 2의 자아가 나오는건지 뭔지 ㅜ
기본적으로 날 좋아하는게 좀 큰사람이라는건 알고있었는데 오늘아침에 뭐랄까 뒤통수 타격맞은 느낌으로 깨달았....
백탁선크림or컨실러 중앙부에만 진짜 얇게바르기 + 파우더 + 연하게 블러셔 + 립 이렇게 다니는데
이것만보면 피부 좋을거라 생각하시는데 모공에 여드름흔적 투성이에여! 근데 블러셔사이로 흔적 자국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 볼뽀샤시한게 오늘 맘에드넹 이뿌다 ^ㅇ^~ 이러고 출근..
쓰니까 나란사람 어이없고 뭐하는잉간이야싶은데 이게 나라니!!!!!!!!!! 그치만 화장대앞에만가면 생각머리가 틀려지고!!!!!!
내 만족을 위한 화장을 해왔기때문에 이제 남들이 날 봤을때 오? 쟤 화장 잘했네 이뿌다 이런느낌이 드는화장도 하고싶은데
도저히 모르겠어요.... 저같은분 계실까여??ㅠㅠ 그리고 저한테 바른말(이상할때 진짜 이상하다구해주심)을 해주시는분이 저희 어머닌데
제가 화장하고 나오면 화장이 제얼굴을 다 먹어서 오히려 못생겨진다고. 다른집딸애들은 화장하구 이쁘게 다닌다는데
넌 왜 화장을해도 안이뻐지냐구 하시는데 그땐 엄마가 젊은세대 눈이랑 틀려서 그런거라 생각했는데
그냥 내 친구들이 입바른칭찬을 잘해주는게 아니였을까.......생각도 막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