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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1388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개굴왕자★
추천 : 12
조회수 : 126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7/07/06 09:33:32
안녕하세요 저는 전라도 고흥에 사는 한 여자아이의 오빠입니다
다른게 아니라..그저께 서대문구 홍파동에서 3시경 나이 27세(81년생)
커트머리에 통통한 체격 키는 162쯤 됩니다..
특징 : 어릴적에 오른쪽 발목 복숭아뼈있는곳에 여러발 꿰맨자국이 있습니다
자전거를 타다가 체인에 발이 끼여서 수술한 자국입니다..그리고 정신지체3급을 가지고 있는 장애인입니다
얼굴은 딱봐서는 장애인처럼 안보이고요 얼굴은 곱상하니 눈크고 쌍꺼풀이 진합니다
유모 게시판에 이런글 올려서 죄송합니다.....
저는 전라도에서 일을 하고있는데요 부모님들 마음이 다 그렇듯이 형제라고는 저와 여동생 둘뿐이 없는
가족입니다 부모님이야 저 걱정할까봐 연락을 안주셨는데 어제 사촌형님한테 실종신고를 했다고 하면서
동생 어찌 됐냐고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부모님과 통화 후에 알게 됐습니다
지방에서 일을 하는 저로서는 어찌 해야 할지를 모르겠고 일단 경찰에 신고를 했다니 연락오기만을 기다릴
뿐입니다
저희 부모님은 서울에서 식당을 하시는데 저희 어머니께서는 홍파동 주변에서 그제부터 식사도 안하시고
여동생을 찾고 계시나봅니다
저는 출근하고 오늘 저녁에 서울을 올라가볼려는데 여동생의 관한 특징을 보여 드릴려고 사진을 찾는데
동생사진하나 안가지고 있는 제가 너무 원망스럽고 아무일도 할 수 었는 제가 너무 비참합니다..
여러분들 경찰서에 신고는했지만 경찰서야 신고해도 전국수배하고 기다리는 수 밖에 없을건데
그렇다고 그넓은 지방도 아니고 서울에서 잃어 버렸는데 아...정말...너무 걱정되고 미치겠습니다
여러분이라면 저같은 심경을 어찌 하시겠나요?
지금까지 여동생한테 해준것도 없고 저의 첫 아들이 이제 5개월 됐는데 여동생이 순해서 조카지만
조카라는 개념도 모르고 마냥 간난아기라면 그냥 보고 웃습니다 만져보지도 못하고 그냥 가꿍까궁 그러면
서 바라보기만하면서 웃고 있습니다 자기가 고모인데도 말입니다
아직 고모소리도 못들어본 애인데..장마철비도오고 아무것도 못먹고 있을건데
어디에 있는지....
답답합니다..
여러분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게 도와주세요...힘드네요..
어서 돌아왔으면....
그리고 사진은 서울에 몇장있다고 합니다..
내일쯤에 사진첨부해서 다시 올리겠습니다...
서대문경찰서 홈피 자유게시판에 경찰서 직원분들께도 글을 남겼는데....어찌될지 모르겠습니다...
여러분 힘을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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