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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baby_223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난나옹이다옹★
추천 : 2
조회수 : 47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10/27 22:34:03
출산전 마지막 출근길.
몇년을 같은 길을 걸었지만 오늘은 다른 기분.
기다리던 아가가 찾아와 주어 너무 행복하고
육아휴직을 쓸 수 있음에 감사하지만
난 이 올해의 마지막 출근이 슬프다.
일욕심이나 책임감이 남들보단 있다고 생각했지만
이렇게까지 애사심이 있었나 싶을 정도..
아니다. 애사심보다는 내 커리어와 이 직장, 이 업무를 하기 위해
들였던 나의 노력이 없어질까 잊혀질까 조금 안달난다.
올해의 마지막 퇴근길.
퇴근하면서 출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부디 우리 아가가 건강하고 무던해서
무사히 복귀 할 수 있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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