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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생각나서 쓰는 이야기
게시물ID : freeboard_13888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변선
추천 : 1
조회수 : 12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1/07 22:5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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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이런 상황에서 그 아이들에게 해줄 수 있는 말이라고는 없었다.
뭐라고 말하겠는가.
 
그 아이들이 그렇게 노랗고 네모나게 생겼다는 것은, 몸이 약해 잘 부러진다는 것은
전혀 놀림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 그러나 그것을 빌미로 그를 입에 올리는 행동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그 아이를 향해 입을 놀리면서
 
 
맛있다... 라니. 얼마나 끔찍한 일인가. 가장 끔찍한 부분은 그 표현이 사실 틀리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 아이를 만나본 의사는 CREAMY BUTTER CRACKER SANDWICH라는 판단을 내렸다.
 
 
75kcal에 15g. 그의 이름은 KID-O.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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