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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금]한국사에 이런 인물도 있었군요
게시물ID : history_138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제1대병신왕
추천 : 15
조회수 : 1563회
댓글수 : 47개
등록시간 : 2014/02/03 02:36:26

http://bgmstore.net/view/ibRL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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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봉 정도전

"백성(下民)은 지극히 약하지만 
힘으로 위협할 수 없고 
지극히 어리석지만
 꾀로써 속일 수 없는 것이다."

-조선경국전 , 정도전





DSC07264.jpg


[사진 - 삼봉집 中]

서구에서 18세기에 인클로저 운동에 반대하여 일어난
공산주의 운동보다
무려 200년 앞서

토지의 무상몰수 무상분배 주장





1862년 미국의 노예해방보다 300년 앞서

노비해방 주장





고려시대 권문세족들의

기득권 유지 바탕이 되었던 

음서제도 폐지 주장





광개토대왕의 요동 정벌을 뛰어넘는

중원 장악을 주장(꼬리말 참조)

 “요동(遼東)을 공격하는 일은 지금 이미 결정되었으니 공(公)은 다시 말하지 마십시오.”

- 태조 7년 8월 9일의 기록 中






이방원 등 개국공신 세자들의 철저한 왕권통치와 달리

신하와 왕의 권력이 서로 견제와 조화를 이루는

원시적 삼권분립 주장





정도전의 정부론은 
이방원의 왕권통치와 너무도 큰 차이가 있었고

결국 그는 이방원에게 살해당한다.

그리고 이방원은 곧 왕위에 오른다.


과연 정도전은 실패한 개혁 정치인인가?

개혁가는 역사라는 밭에
씨앗을 뿌리는 사람이다.

그의 정치관은 훗날 많은 임금과
신하들에게 귀감이 되어
조선이 500년 동안 유지되는 기틀이 되었다.

세계에 그 사례가 흔치 않은
500년 왕조의 대들보였다.



 "당시 영웅호걸이 난립했지만 선생(정도전) 만한 인물은 없었다"

- 신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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