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지니어스를 먼저 봤더니
무한도전에서 노홍철이 예전의 노홍철이 아니예요 ㅠㅜ
무도에서 노홍철은 없는 재미도 있는 척 하다 보니 진짜 재밌어지는 캐릭터인데
지니어스 노홍철은 모르는 게임도 아는 척 하다 보니 병신되는 케릭터 ㅠㅜ
노홍철이 원래 인간성이 더럽고 이중적인 게 아니예요.
노홍철이 원래 거짓과시와 거짓배신을 좋아하는 게 아니예요.
지금 노홍철이 지니어스에서 할 게 진짜 그것 밖에 없는 거죠.
노홍철은 무도에서 머리좋은 사기꾼 캐릭터로 자리잡아 왔지만
그건 캐릭터일 뿐이지, 실제로도 그렇게 지능이 뛰어난 건 아니예요.
프로게이머 일류대 전문직 등등 날고 기는 사람들 사이에 서니 게임 룰도 모르겠고 실력이 부치는 데,
자리바꾸기에서 몇 번이 어디로 갔는지도, 와일드카드가 몇 개 남았는지도 당췌 알 수가 없는데,
그럼 아는 척이라도 하고, 배신이라도 해야지, 노홍철이 방송 나와서 멍때리고 있음? 가만 있을 수는 없잖음ㅋㅋ
정말 노홍철은 지금 자기가 할 수 있는 걸 최대한 하면서 발악하고 있는 거죠.
그냥 노홍철은 지니어스랑 궁합이 안맞는 듯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