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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usic_1462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경기아리랑![](http://www.todayhumor.co.kr/member/images/icon_ribbon.gif)
추천 : 3
조회수 : 20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10/28 21:00:45
그대 말할 수 없는 것
말하는 사람들로부터 고개 돌리면서
그대 말할 수 없는 것만 말하지
입 나만 여닫을 수 있다는 듯
해소되지 않는 침묵과 발 밑의 숫자들
여기 이기고 지는 사람은 없는데
해소되지 않는 침묵과 발 밑의 숫자들
여기 이기고 지는 사람은 없는데
그대 들을 수 없는 것
듣는 사람들로부터는 고개 돌리면서
그대 침묵 속에 들었다 생각하지
귀 나만 열어둘 수 있다는 듯
해소되지 않는 침묵과 발 밑의 숫자들
여기 이기고 지는 사람은 없는데
해소되지 않는 침묵과 발 밑의 숫자들
여기 이기고 지는 사람은 없는데
아 이제
내가 말할게
그대 입과 귀는 그대 것이 아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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