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여자와 어떻게 알게 되어서 썸탔다고 생각했는데, 그냥 어장이었어요,.
갑자기 연락 줄어들고 나중엔 제가 보낸 카톡 답장은 다음날 한번 주고 제가 바로 보내도 꼭 다음날에 한 번..
그러다 인스타를 봤는데 저한텐 안 보낼 시간에 글은 계속 올라가고.. 뭐 그렇게 끝났습니다. 제가 다 차단하고
상처는 상처대로 입고 너무 힘들었어요 지금도 힘드네요.
보니까 진짜 엄청 남자들이 많더라구요. 한국 여행오면서 뭘 그렇게 한국 남자들이 많은지..
술도 엄청 좋아해서 술 사진, 영상 막 엄청 올려놓고
보면 아침 6시까지 마셨다고..
전 천성이 술 담배를 안하고 술자리를 너무 싫어해서 이해를 못하죠.
게다가 제가 여사친도 없어요. 전역하고 이제 알바할거라서 앞으로 만들어 나가긴 할건데..
문제는 앞으로 제가 좋아하는, 혹은 저를 좋아해주는 사람이 생긴다고 해도
그 뒤가 너무 무서워요. 전 그 친구의 남사친을 이해하지 못할 거 같고 질투할 거 같고..
앞으로도 어장이라고 생각하게 될 거 같은 기분이 너무 무섭네요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