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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짱난다 진짜
게시물ID : gomin_13890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iggirl
추천 : 1
조회수 : 29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3/22 15:42:49
제대로 사랑받지 못한다는 이 느낌이 너무 싫다

연애 초반때처럼 자주 연락해주면 좋겠다

당신 삶이 소중한 거 알기에 당신을 사랑하기에 당신이 숨막히는건 싫다

지금 이 순간도 그 사람과 연락을 끊으라고 한 내 결정이 당신과 나를 위해 정말 옳았던 것일까 생각한다.

내 기분보다 당신 기분을 먼저 살피고 있는 내가 싫다.

내가 정말 사랑을 하는걸까?

궁금하다 당신이 날 정말 사랑하고 있는지.

어떻게 하면 당신이 날 사랑하고 있음을 내가 믿을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내가 아프지 않고 우리가 건강하게 사랑할 수 있을까?

내 마음이 너무 커져서 괴롭다.

내 삶보다 당신이 중요해져서 두렵다.

나와 내 삶을 잃기 싫은데 하루종일 당신만 생각하고 가만히 있는 내가 싫다.

건강하게 사랑하고 싶다. 

당신에게 의존하는 내가 정말 실망스럽다.

나는 강하고,  자립심이 있는 사람인데 어느순간 당신 없인 아무것도 못하는 갓난쟁이가 되었다.

외로움이 나를 잡아먹어버려 그런거겠지.

이제부턴 아니고싶다.

외로움이랑 싸워 이기고 싶다.

이제부터 난 더이상 당신에게 의존하지 않고 당신의 관심과 사랑을 구걸하고싶지 않다.

나에게도 나의 삶이 있기에,  그 삶이 소중하기에.

짜증나는 건 이런 내 다짐이 또 얼마 못가서 무너질지도 모른다는 거다.

당신은 날 너무 나약하게 만든다.

그래서 떠나고싶어지는지도 모른다.

어째서 난 연애를 했다하면 이 꼴인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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