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선 이글에 달린 답글들은 여자친구에게 보여줄 생각입니다.
여자친구가 오유를 좋아해서 이렇게 가입해서 글을 남깁니다.
밤11시30분에 여자친구가 카페 아르바이트가 끝났습니다.
곧장 오는 연락이 자기 일하는 카페에 친구가 무작정 찾아왔답니다.
우울한 일이 있다고 아마 드라이브를 갈것같다더라구요.
그후 조금있다가 아마 드라이브는 안가고 술을 마시러 갈것같답니다.
그래서 여자친구와 친하게 지내는 남사친을 몇명알아서 이름뭐냐고 물어봤더니 저는 모르는 애라고 하더라구요.
고등학생때 친구인데 동네친구라고 하네요.
제가 "오바같은데 남자랑 단둘이있는거잖아" 라고말했는데, 좀만 마실꺼라고 무슨일있는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근대 제가 여기서 좀 화가난게 평소에 연락하고 지내던 친구도 아니였고 무작정 찾아와서 우울하다고 드라이브를 하느니 술을 먹자느니
그 남사친은 주변에 자기 친하게 지내던, 같이 놀던 친구들도 있을텐데 연락도 안하고 지내던 왜 제 여자친구를 만나냐는 겁니다..
무튼 상황은 이렇게됬고 저는 계속 둘이서 술마시는건 아닌거같다고 먹지말라고 확실하게 말을했는데
여자친구는 현재 단둘이 술 마시러 간 상황입니다.
그리고나서 제가 카톡으로 좀 화를 많이냈습니다 이게 말이되는상황이냐고,
그랬더니 여자친구 입장에선 그동안 매번 이해해해줬는데 상황을 설명해도 눈꼽만큼도 안해주냐고 그러더라구요.
저는 노는걸 좋아합니다, 피시방가는것도 좋아하고 친구들이랑 술먹는걸 좋아해요 그래서 매번 그런 상황때문에 여자친구가 많이 이해해주고 넘어가줍니다.
여자친구 입장에선 제가봐도 저 엄청 많이 이해해주고 넘어가주는거 알아요.
지금도 여자친구가 화난 이유는 나는 너를 그렇게 이해해주는데 왜 상황설명을 해도 이해를 못해주느냐 이것때문에 화가 난거같구요.
근대 저는 진짜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가는게, 여자인 친구들 만나거나 저도 얼굴이나 이름정도 아는 친구들 만났다면 그래도 이해했을것같은데
연락도 안하고 지내던애를 뜬금없이 만난다니깐 진짜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가네요.
여자친구는 만약 니가 니랑 친한 여사친 만나면 뭐라고는 하겠지만 나는 놀다오라고 허락할것같다 이건 너랑 나의 가치관 차이인거같다 이러네요.
뭘까요 제가 이해못해주는 이 상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