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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인생에 75란 숫자가 나타날 줄 정말 몰랐다
게시물ID : diet_138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ombom
추천 : 4
조회수 : 63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5/08 23:27:17
165/59~60 정도의 통통 하다면 통통 그래도 볼륨있다고 생각하며 나름 해피하게 살다가
러븡리한 남친만나고 3년 가까이 꾸역꾸역 야식에 라면에 치즈에...
살이 많이 찐건 알고 있었지만 요즘 들어 더 부쩍 허벅지 부딫히는 느낌이랑 턱살에 느껴지는 무게감이
심각해 지는 것 같아서  없는 용돈 쪼개 헬스장 끊고
충격요법으로 몸무게도 재본것이 
제대로 쇼크 먹었음... 

75라늬.. 엄마가 왜 그렇게 등짝응 후려쳤는지 인제 깨달음 

삼개월끊으면 게을러 질까봐 한달 끊고 러닝머신 마구마구 뛰었어요 ㅜㅜㅜ
저번에 70키로 찍고 비슷한 충격 먹고 헬스다니다가 조급한 맘에 잘 안빠지니까  금방 포기했었던 적 있었거든요 ㅜㅜ
이번엔 느긋하게 맘 먹고 꾸준히 좀 해볼라구요 ㅜㅜ 

아놔.. 75라늬...
님들 나에게 원기옥만한 응원좀 .. 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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