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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ports_361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대한축구협회
추천 : 10
조회수 : 834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1/01/25 16:02:56
자자~ 기다리고 기다리던 일본과의 4강전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아마 오늘은 여러모로 기념비적인 날이 될 것같습니다.
우선 박지성선수의 100번째 경기, 즉 센추리 클럽에 가입하는 날인거 아시죠?
또한, 박지성, 이영표선수의 선수로 뛰는 마지막 한일전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그와함께 우리나라 선수들의 사기는 일본을 만날때에 배 이상의 것으로 발전하지요.
간단하게 보면 이정도만 봐도 우리의 동기부여가 일본보다는 한 수 위라고 한국인인 저로써는
생각되네요.

그럼 본격적으로 오늘있을 4강전에 대해 살펴볼까요?

대회 예선전과 8강경기에서 우리팀과 일본의 득,실을 보면
한국 8 - 3(인도1, 호주1, 바레인1)
일본 11 - 4(카타르2, 시리아1, 요르단1)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우리가 허용한 3골중 2골이 PK를 허용해서 내준 골이라서
수비력에대한 약간의 우려가 있습니다. 곽태휘가 내어준 것들이 어떻게 보면,
약간 억지성 판정이라고 생각되었지만 평정심은 잃지 않는 선수입니다.
가장 중요한 심판의 장난질이 있을 수 경기입니다.
이번에 4강전에서 심판을 보게되는 사람이 한국에게 불리한 판정을 잘 내린 중동심판입니다.
먼 얘기지만 이 심판때문에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K리그팀이 당한게 좀 있었습니다.
우리가 이심판에게 잘(?)보일려면 우리가 일본을 상대할 때 하는 강한 프레싱은 어찌보면
좀 접어야 할 것같습니다. 쉽게쉽게 빨간딱지가 날아올테니까요. 심판 경계대상 1호입니다. 

이란전은 다들 보셨다시피 결과적으로 골을 내어주지는 않았습니다. 
투지와 열정으로 안정된 수비를 보여줄 것을 믿습니다.
미들로 넘어갑니다.
공격, 수비가 일본과 대동소이하나 미들은 우리가 좀더 우위에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생각만해도 든든하지않으신가요?
오늘 경기는 미들진이 얼마나 장악하고 조율하느냐에 따라 쉽게, 또는 어렵게 경기가 
풀릴 것입니다. 현재 우리 미들진의 개인 능력과, 여건등을 볼때 일본보다 한 수 위라고
생각하는 저로써는 오히려 쉽게 풀려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보는 바입니다.
본인들이 자부하는 일본의 미들진이 나쁘다는 건 아닙니다. 우리보다 조직적인 미들진이라
정평이 나 있긴 하지만 우리가 적절한 초반 압박을 하게 된다면 속수무책이 될 것이라는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그러기위해서 필요한 것은 무엇이냐... 바로 체력입니다..
아시다시피 우리는 지금 체력이 박닥에서 조금 올라있는 상태이고, 일본은 우리보다 체력적인
컨디션에서 좋은게 사실입니다. 우리는 이란전에서 너무 많은 힘을 쏟아부어 하루 이상을 
전면 휴식에 들어가게 했으니 수시로 몸을 움직이고 대비한 일본보다는 좀 버거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근성과 투지가 있습니다. 체력이 바닥난들 그것을 막을 것은 없다고 봅니다.
일본만 만나면 초사이언이 되는 듯한 선수들이죠.

아주아주 중요한 전술적인 측면을 보면,
8강에서 우리와 일본은 같은 전술(4-2-3-1)을 활용했습니다.
이 전술은 무조건 중원에서 압박하여 실점을 하지 않고 역습으로 득점을 하려는 의도가 강한데
같은 전술을 사용하는 두 팀입니다. 이 전술엔 역시 체력적인 요건이 안 붙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보다
하루라는 시간을 더 쉬고 경기를 하니, 우리의 피지컬능력을 믿을 수 밖에 없습니다.
골을 넣은 윤빛가람도 출전시간이 얼마 되지 않는데 5km 가량을 뛰었다는 기사를 본적있습니다.
체력적인 열세를 극복하는 방법은 정말 현재로써는 딱하나! 우리가 내세울수 있는 강한 정신력인듯 합니다.

수비...
이정수가 경고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하는거 아시죠..
차두리, 곽태희, 황재원, 차두리가 잘 해줄 것으로 믿지만...글쎄다...
일본 역시 센터백 1명(요시다)이 출전 못하는 상황에서 우리가 그 이정수의 구멍을 잘 보완한다면
우세한 수비 장악력을 선보이리라 믿는다.

                                       예상 포메이션

                                           지 동 원 
                                          (손 흥 민)

 박 지 성                                 구 자 철                               이 청 용
(윤빛가람)                             (염 기 훈)

                   기 성 용                                 이 용 래

 이 영 표               곽 태 휘                       황 재 원                  차 두 리


뭐 거의 이정도로 나오지 않을까 싶다. 엄청난 변화를 주지는 않을 거라 믿어요;;


너무 막무가내로 쓴거라서 내용정리가 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이것만은 확실하다!
우리는 이긴다! 반드시 승리한다!


***********************스크롤 내리고 ㅄ아 3줄요약 모르냐? 라고 쓰기전에**************************

1. 체력적인면에서 일본에게 열세인 면이 있지만 정신력으로 무장한 대한민국!
2. 박지성의 센추리클럽 가입과 그것이 일본이라는것, 어쩌면 박지성과 이영표의 마지막 한일전!
3. 그 어떤것보다 일본을 보면 투지와 근성으로 충만해지는 대한민국축구팀 너 이새끼 화이링~!!


P.S 조심스럽게 예상 해 봅니다.
      한 - 일
전  반 1 : 0 (박 지 성) 
후  반 1 : 1 (개 객 기)
연장전 2 : 1 (구 자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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