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맛난 점심을 먹고,
집으로 돌아 오는 중이었는데요.

우측차선에서  제차선으로 끼어드는데
속도도 너무 늦고, 부딛힐 정도로 바로 코앞에서 들어와서
빵! 하고 브레이크를 밟았습니다.

그차가 속도를 더 늦추면서 다시 우측차선으로 들어가길래
저는 계속 직진을 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뒤에서 그차가
3차선에서 2차선을 넘어 1차선으로
경적을 길게 두번 울리며 제차 좌측으로 와서는
저를 보면서
" 씨X새X 양보좀 하면 되지 개X끼가..."라면서
가더군요.

아내와 전 너무 황당해서
전 헛웃음만, 아내는 다 찍혔으니 신고하자고 하더군요.
(앞뒤상황과 음성까지 모조리 녹음됨)

제가 저 상황에서 그 차량보다 더 속도를 줄여서 양보를 
해야되는 상황인건가요? 제 뒷차에 까지 피해를 주더라도 말이죠.
짧은 빵 소리가 그렇게 기분이 나빴던 걸까요?

1. 교차로내 차선변경
2. 무분별한 경적 2회
3. 동승자 있는데 욕설시전 - 모욕죄
로 일단 신고해 놓았습니다.

모욕죄는 별도로 고소를 해야겠군요.
화는 낫지만 대응은 일체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맘은 편치가 않네요.
부들부들~.

그래! 난 액땜으로 칠란다.
당신은 돈땜으로 메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