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분위기 좋은 음식점으로
남자(썸남?) 데리고 갔어요
제가 사주겠다고 말하고 간거에요

근데... 
맛있다며 마구 먹을땐 언제고..
(진짜 게눈 감추듯 먹음)

갑자기 피자맛이 이상하다고 맛없다고
그리고 여기 분위기도
종업원 차림과 음악과 인테리어가 
따로 노는거 같아서 별로라고
이런말을 하는거에요...
넌 왜 이런 피자를 시켰냐 이러기도 하고
메뉴 제가 골랐거든요..
넌 이런 분위기 좋아하나봐? 이러면서 
비꼬듯이 말한것도 있어요
  
물론 좀 농담조로 말하긴 했는데
솔직히 기분 나쁘죠 저는..

앞에서 맛없다 맛없다 하니까 
괜히 짜증나고...
 

소개팅 장소로 유명한곳인데
뭘 그렇게 따지는지......

이 남자 심리도 궁금하구요..
지금 다시 생각해 보니까
빡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