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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스스로 단점만 보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게시물ID : beauty_1232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팬티고자
추천 : 36
조회수 : 937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7/10/29 20:31:12
오늘 백화점에가서 여러 매장가서 파운데이션 테스트를 받았거든요.
전 항상 크고 눈에띄는 모공이 스트레스였어요
그래서 백화점 제품 입문도, 메포 모공팩트, 베네피트 모공프라이머로 시작했어요.
그리고 항상 피부결이랑 여드름 흉터때문에 스트레스가 컸어요.
칙칙한건 둘째치고 피부가 거칠고 너무 울긋불긋하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한때는 커버를 되게 중요하게 생각했거든요
요즘은 하도 주변에서 얼굴만 동동 떠다닌다해서 자연스럽게하지만 ㅠㅠ 그래도 항상 스스로에게 불만이 많았어요.

그런데 오늘 백화점에서 화장을 지우고 메이크업을 받아봤어여
제일먼저 슈에무라에서 모공파데를 오른쪽얼굴에 테스트받았어요
피부고민을 물어보시길래 모공이 큰게 고민이라서 모공파데를 테스트받으러 왔다고 했어요.
근데 아티스트분이, 고객님은 모공이 별로 안크시다고 되게 의아해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기분이 되게좋았어요.
두번째로 겔랑에서 란제리 드뽀 아쿠아누드 파데를 테스트받았는데요, 아티스트분이 고객님은 남성분이신데 피부결이 되게 좋고 매끄러워서 어떤 파운데이션 제품을 쓰셔도 잘 맞으실것 같네요. 부러워요 라고 해주셨어요.   

전 살면서 제 피부는 왕모공에 푸석푸석한 똥피부라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오늘 이런 저런 좋은 얘기들을 들으니 자존감도 높아지고 기분도 좋아졌어요.

여러분도 혹시 본인의 단점만 보고 계신걸 지도 몰라요
한번 스스로를 더 멋지고 예쁜 사람이다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거같아요.

백화점을 나오는 길에 화장실에서 거울을 봤는데 그 전보다 더 나은 제모습이 어렴풋이나마 보이더라구요.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집에가는 발걸음이 한층 가볍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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