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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싶은게 뭘까요
게시물ID : gomin_17298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공대편돌이
추천 : 0
조회수 : 29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10/29 23:05:22
지금 저는 전기전공을 했고 지금 전기회사를 다니고있습니다. 회사에서 하는 업무가 전기설계, 판넬제작을 생각하고 입사했습니다. 
사실 입사할때도 저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입사한 겁니다.
 저희 아버지는 대기업 30년정도 조업에서 근무하시고 계십니다. 
평소 안면이 있던 지금 회사 소장이 사무실 직원을 구하는데 
전기전공자가 필요하다고 혹시 아들이 놀고있다면 우리회사에서 
경력을 쌓는건이 어떤지 아버지와 상의하고 저는 제 의지와는 
상관없이 출근하라고 일방적통보를 받았습니다. 
대학졸업이후 취준생이였던지라 생각을 다잡고 일단 출근했습니다. 
근데 제가 생각했던 일과 많이 달라서 요즘 고민입니다. 
업무적으로 확실한 저의 업무가 없습니다. 
소장이 현장에 사람필요하면 일용직 일하는 사람처럼 일을합니다. 일용직을 비하하는것은 절때 아닙니다. 
저는 그냥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싶은겁니다. 
문제는 현장에서 땀흘리며 일당처럼 일을 하고와서 사무실업무를 봐야합니다. 그렇게 되다보면 퇴근시간이 12시가 넘어가고 악순환의 반복이 시작되고 일은 일대로 하는데 정작 성과는 안나오니 욕은 욕대로 먹습니다. 또 회사가 철야, 야근이 너무 많습니다. 회사에서는 전기바닥은 원래 일이 그런거다. 라고 이야기 하는데 무박4일 철야하고 하루도 안쉬고 일만합니다. 주말에 쉬어본지도 입사6개월이 됬지만 일요일도 쉬어본적 없고 명절에도 쉬어본적이 없습니다.항상 일만하고 건강은 건강대로 나빠졌습니다. 회사를 이직하려고 했으나, 아버지의 완강한 반대와 욕을 먹고나니 정작 회사에서도 욕먹고 집에서는 의지박약한 20대 중반 대졸자가 되었습니다....자존감은 바닥이고 만성피로에 너무 힘이듭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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