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국화의 시즌입니다.
국화를 딱히 좋아하던 사람이 아니고,
오히려 국화는 벌레 많이 생겨 별로 안좋아하던 사람인데-
어제 국화의 매력을 듬뿍 보고 와서-
소개하려 합니다.
일단 우리집에 있는 애부터.
경남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Egg라는 국화 품종입니다.
계란모양 닮았다고 에그인데-
분홍색이라 계란이랑은 어울리지가 않는군요.
이런 아이를 화분에서 키우다보니-
작년에는 이렇게 자랐습니다.
그래도 관리를 나름 좀 해줘서 풍성하게 자랐네요.
그러다가 올 봄부터 관리하려하니 벌레가 생기는 둥 너무 귀찮아서 부모님댁 화단에 심어서-
더 풍성해졌습니다.
다만- 진딧물은 엄청나더군요...
작년이랑 모습이 좀 많이 변한듯?!?!?
내가 좋아하는 폼폰(폼) 형태의 꽃이 되었습니다 ^^ 원래 그랬는데도 색이 달라서 ㅎ
오늘 소개할 곳은 부산과 양산의 경계에 위치한 '미래화훼'라는 곳입니다.
자주 가는 사람으로서-
중간 도매상 같은 곳인데,
왠만해서는 일반 꽃집에서는 여기서 물건을 떼간다고 합니다.
물론 양산/김해/부산쪽 가게겠지요.
소비자가 가도 저렴하긴 한데 장사하는 사람에비해서는 좀 비싸게 구해야됩니다.
그래도 시중가보다 저렴하고 종류도 많고 싱싱하니-
음.. 여긴 블로그와는 달라서 지도를 넣을수가 없군요.
종류는 다양하게 있습니다.
관엽/난/선인장/다육식물/기타/등등/
다만 가까운곳에 두구동화훼단지라는 곳이 있는데 거기가 선인장이 좀 더 낫더군요.
원래 선인장 좋아하는 사람이다보니-
오늘은 국화만 소개하려구요 ^^
설명은 필요없... 다기 보다는 사진이 너무 많습.. ㅠ
폰카입니다. 설명은 끝-
마지막녀석은 사온 녀석!
한 포트에 2종류의 국화를 심어놨더군요 ^^
쪼개서 화단에 심어야 할 듯 합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