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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직원한테 파스 붙여달라고했더니 성추행으로 신고하겠데요
게시물ID : gomin_13894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cXFxb
추천 : 18
조회수 : 1310회
댓글수 : 226개
등록시간 : 2015/03/22 22:51:07
목이랑 어깨가 너무 아픈데 혼자 파스붙일수가 없어서 같이 일하는 여직원한테 부탁했거든요.
어깨쪽은 옷을 내려야되서 좀 그럴까봐 그냥 목 보이는 부분에만 머리카락에 안붙게 붙여달라고했는데
붙이면서 저한테 실망했다고 하더라구요.
평소에 친해서 밥도 자주먹고 차도 자주마시는 직원인데 아무리 자기가 편해도 그렇지 어떻게 파스를 붙여달라고 하냐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하하 죄송해요 뒤에 눈이 없어서 ㅋ 라고 장난스럽게 받았는데 뒤에 하는 말이 빡치더라구요.
자기나 되니까 이런얘기 해주는거라고 다른 여자같으면 성추행으로 고소할거라고 하길래
그냥 하하하 하고 말았는데
뒤에 하는 말이 진짜 가관이었는데
여자친구 없이 오래지내서 여자손길이 그리운건 알겠는데.. 라고 하는순간 너무 어이가 없어서
정색하면서 뭐라구요? 지금 뭐라그랬냐고 하니까
자기가 틀린말했냐고 하길래
제가 이런게 바로 성희롱하는거라고 무슨 말을 그렇게 하냐고 했어요.
무슨 여자손길이 그리워서 직장동료한테 파스를 붙여달라고 하냐고 정색하면서 얘기하니까
저보고 진짜 안될 사람이라고 인정할건 인정하고 잘못했으면 미안하다고 하면 될 일이지 하루이틀 보고 지낸 사이도 아닌데 그정도로 신고하겠냐고 하는데 진짜 화나더라구요.
그래서 신고하려면 신고하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방방뛰면서 언성을 높이기 시작합니다.
대화 내용을 다 적을 수는 없지만 잘 못을 지적해주면 고마운줄 알아야지 어쩌고저쩌고 그런 내용이에요.
다른 직원들 없을때 그런건데 여자들한테 가서 제가 성추행을 했니 어쩌니하고 다니나봐요.
다른 여직원이 어떻게 된거냐고 물어보러 왔길래 다 얘기해주니까 그 여자 왜그러냐고 별것도 아닌걸로 오바한다고 하더라구요.
알고지낸지 3년이 넘었는데 갑자기 이러니까 진짜 오만정이 다 떨어떨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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