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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사빠가 꼭 나쁜것만은 아니군요..
게시물ID : love_377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모노드라마.
추천 : 3
조회수 : 205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10/30 16:51:13

저는 30대 초반 남자입니다.


얼마전에 20대 중반의 7살 차이 여자에게 대쉬를 받았는데..


정말 고민을 많이 했어요. 예전에 5살 차이 여자친구와 사귈때도 도둑놈이라고 엄청 욕 먹었는데..


7살 차이면.. 진짜 친구들이 절 죽이려 할지도..


그래도 한번은 만나보자해서 같이 밥먹고 영화보고 이야기도 많이 했는데 서로 너무 잘 맞아서


사귀기로 했네요..


원래 엄청 신중한 성격이라 친구들이 맨날 답답해하고.. 소개팅도 50번은 받아도 다 팅겨내는 성격이였는데..


이렇게 신기하게 우린 원래 인연이다 하듯이 자연스럽게 이어졌네요...   둘 다 금사빠인듯?;;


연애는 많이 못해봤어도 한번 만나면 오래 만나고 여기저기 막 여자친구 자랑하고 카톡사진도 여친사진으로 바꾸는 팔불출이였는데..


나이차이가 나서 친구들한테 맞아 죽을까봐 차마 말은 못하고.. 여기에 조용히 자랑해봅니다...


댓글로 맞아죽는일은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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