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0대 초반 남자입니다.
얼마전에 20대 중반의 7살 차이 여자에게 대쉬를 받았는데..
정말 고민을 많이 했어요. 예전에 5살 차이 여자친구와 사귈때도 도둑놈이라고 엄청 욕 먹었는데..
7살 차이면.. 진짜 친구들이 절 죽이려 할지도..
그래도 한번은 만나보자해서 같이 밥먹고 영화보고 이야기도 많이 했는데 서로 너무 잘 맞아서
사귀기로 했네요..
원래 엄청 신중한 성격이라 친구들이 맨날 답답해하고.. 소개팅도 50번은 받아도 다 팅겨내는 성격이였는데..
이렇게 신기하게 우린 원래 인연이다 하듯이 자연스럽게 이어졌네요... 둘 다 금사빠인듯?;;
연애는 많이 못해봤어도 한번 만나면 오래 만나고 여기저기 막 여자친구 자랑하고 카톡사진도 여친사진으로 바꾸는 팔불출이였는데..
나이차이가 나서 친구들한테 맞아 죽을까봐 차마 말은 못하고.. 여기에 조용히 자랑해봅니다...
댓글로 맞아죽는일은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