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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튜토리얼 종료! + 포고 미세먼지 팁
게시물ID : pokemongo_138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잊지않을게요
추천 : 13
조회수 : 1304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7/05/08 06:4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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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jpg

드디어 저도 튜토리얼 끝냈습니닷~ ㅎㅎ
(사실 30 찍은 건 5일 전입니다. ^^;)

지금 와서 생각하니 작년에 미국 갔을 때 시작할 걸 하는 생각도 들고

3월에 오키나와 가서 코산호 못 잡아 온 것도 후회가 좀 되네요. ㅠ

이제는 유저도 거의 없는 망겜이지만 제발 ㅈ이언틱 일 좀 해라

살도 좀 빠졌고, 무엇보다 우리 동네에 이런 곳이 다 있었구나 하는 즐거움이 있었던 게임이었네요.

이미 주요 팁들은 블로그에 널렸고 포게에도 많으니 미세먼지 팁들만 좀 공유할게요.





1. 지닌 물건이 가득합니다? 어떤 아이템을 버려야??

2.jpg

주변에 포켓스탑이 없어 늘 볼정난에 시달리는 분들을 제외하고
 
누구나 한 번쯤 마주치게 되는 메시지, 지닌 물건이 가득합니다…

참 난감하죠. 몬스터볼을 버릴 순 없고, 상처약이나 기력의조각?

뭔지는 모르겠지만 버리긴 좀 찜찜하고, 쌓여 가는 라즈열매는 또 어쩌지?

이런 고민을 하는 분들을 위해 경험을 토대로 정리를 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자신의 플레이 지향점이 어느 쪽인지 알아야 합니다.



내 꿈은 오직 세계 최고의 포켓몬 수집가! 체육관?? 그런 거 몰라, 무서워… -> (1)로 가시오.
우리 동네 체육관은 내가 접수한다! 도감 수집보다 센 포켓몬이 필요해. -> (2)로 가시오.

(1) 상처약 -> 좋은상처약 -> 고급상처약 -> 기력의조각 -> 풀회복약 -> 기력의덩어리
순으로 먼저 버리시면 됩니다.

체육관 배틀에 관심이 없거나 아직 시기상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가방에 상처약은 사치죠.

상처약과 기력 아이템은 오직 배틀에서 받은 데미지를 회복하는 용도이기 때문에

이쪽에 해당하는 트레이너라면 망설임 없이 버리시기 바랍니다.

단, 풀회복약과 기력의덩어리는 30 이후에 얻을 수 있는 희귀템이므로

웬만하면 지니고 계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그쯤이면 아마 배틀 욕심이 나실걸요? ㅎ

(2) 라즈열매 -> 몬스터볼 -> 상처약 -> 좋은상처약 -> 수퍼볼 -> 하이퍼볼
순으로 먼저 버리시면 됩니다.

라즈열매를 먼저 넣은 것은 아무래도 많이 나오는 아이템이기도 하고

체육관 배틀에 몬스터볼보다 더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판단 때문에 1순위에 넣게 됐습니다.

그리고 좀 극단적이긴 하지만, 요즘은 상처약도 드랍율이 떨어지는 것 같아

기본 몬스터볼을 순위에 먼저 넣었습니다. 상처약과 기력의조각은 참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는 아이템 같아요. ㅎㅎ 그래도 배틀을 즐긴다면 다다익선인 아이템입니다.



* 개인적으로 라즈열매는 20개 이상 소지하지 않습니다. 딱히 라즈를 먹일 일도 많이 없고

쉽게쉽게 구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 10개 정도만 가지고 있어도 좋을 것 같네요.

아, 나나열매는 망설임 없이 버려주세요. 그냥 버리세요. 전~~~~~혀 필요 없슴다.

* 진화 아이템도 도감을 채웠다면 1개씩만 남기고 다 버리셔도 무방합니다.

1개는 후 세대 진화를 위해 남겨 주세요. 이미 졸업 스킬이 떴고 만족하셨다면 과감히 버리시길.





2. 체육관 연금

연금에 관해 전혀 모르시는 분들은 제 예전 푸념 글(…)을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ㅠ

http://todayhumor.com/?pokemongo_12985

참고로 전 21인가부터 배틀을 해 봤던 것 같아요.

그때 처음 잠만보를 올리고 찍은 스샷을 아직도 간직하고 있답니다. ㅎㅎ

3.jpg





3. 이상한 포켓몬이 떴는데 나가야 할까? 새벽 2신데도?!

주작러가 아닌 이상 사람 환장하게 만드는 게임이 바로 포고입니다.

출근길 사람 꽉찬 버스에서 내리게 만들기도 하고,

밤 중에 우연히 켰다가 잠옷 바람으로 나가게 하기도 하며,

애인이랑 간 여행에서 포켓몬 잡는다고 사라져 등짝 맞게 하는 게임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모든 상황에서 이런 일을 벌일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사람이란 무릇 맡은 일에 책임을 져야 하고, 잠도 자야 하며, 사랑도… 음, 그래요.

아무튼! 그래서 어떤 포켓몬이 뜨면 집에서 나가야 하나를 알아 보도록 합시다.

일단 너무 극단적인 사례 말고 밤 중에 나가는 것으로 예를 들겠습니다.


(1) 새벽 2시, 잠옷 바람이라도 뛰쳐 나가야 하는 포켓몬

ㄱ. 럭키-해피너스

ㄴ. 라프라스

ㄷ. 잠만보

. 미뇽-신뇽-망나뇽

ㅁ. 메리프-보송송-전룡

. 안농

ㅂ. 애버라스-데기라스-마기라스

(2) 잠 10분 더 잘 거 그래도 나가는 게 더 이득인 포켓몬

ㄱ. 후딘 (하위 포켓몬 제외)

ㄴ. 괴력몬 (하위 포켓몬 제외)

ㄷ. 딱구리 (하위 포켓몬 제외)

ㄹ. 질뻐기 (하위 포켓몬 제외)

ㅁ. 나시 (하위 포켓몬 제외)

ㅂ. 갸라도스 (하위 포켓몬 제외)

(3) 마침 야식 사러 나가는 길에 잡을 만한 포켓몬

위 포켓몬을 제외한 모든 최종 진화 포켓몬



주관적인 순위이긴 하지만, 높은 개체의 포켓몬과 희귀 포켓몬,

그리고 체육관 배틀에 용이한 이른 바 센 포켓몬 위주로 짰습니다.

새벽에 나갈까 말까 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ㅎㅎ





추운 바람이 몰아치던 겨울에 시작해, 벚꽃을 보내고

어느덧 더운 여름을 앞두고 있습니다.

렙업이 더뎌지면서 슬슬 포자타임의 기운이 느껴지고 있지만

아직은 외출 때마다 자연스럽게 즐기고 있네요.

포고를 사랑하는 모든 유저 분들, 희귀몬 득하셔서 없찐 탈출하시고

원하는 스킬 졸업하시고 재미와 더불어 건강도 챙기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4.jpg

출처 내 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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