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 자취를 하고 있는데요.
생활비가 떨어진 관계로 현재..
친구들한테 빌붙기 아니면, 라면이나 빵으로 때워요.
어제 집 앞 슈퍼에 던킨도너츠 비슷한 맛난 빵을 발견하고
오늘도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사러 나가는데......
계단 앞에.........버려놨더라구요....
건물내에 저런걸 버려뒀으니 아~ 저런사람 정말 못됐죠? 이런 고발성 글을
올리려나..하시겠지만.......
보는 순간 아 먹고싶다! 생각이 번쩍 들면서 폰카를 들었어요 ㅋㅋ
핸드폰은 좋으나 카메라가 정말 부실하답니다..(은근 자랑...ㅋㅋ)
-_-................
저 사람 얼마나 행복할까요.. 맨날 3분 카레..3분 짜장.......
저 통 가득........ㅠ^ㅠ
저 원래는 진짜 네이버 찾아가며 맛있는거 해먹고 그러고 지냈는데...ㅠㅠ
남자분들......세상엔 된장녀 같은 여자분들만 있는게 아닙니다.....ㅋㅋ
저처럼 가난한 빵녀도 있습니다.......
아쉽게도 집 앞 슈퍼에 어제 그 빵이 없어서
비를 맞으며 약간 먼 슈퍼까지 가서 사온 두 빵들.....
뭐 부터 먹을지 리플 달아주세요.
그 동안 먹지 않고 있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