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진이시...그동안의 이야기
게시물ID : star_4252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프론트레버
추천 : 18
조회수 : 34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10/31 01:22:20
이 글은 "오마이걸"이라는 여그룹의 멤버 "진이"양이 

탈퇴라는 결정을 하게 된 것에 대한 안타까움과 그리움으로 쓰는 글입니다.

광고도 아니며 팬들끼리 계획한 것도 아닙니다. 

동시에 비슷한 글이 올라와 의문을 가지신 분들께 양해의 말씀 전합니다.




저는 소위 덕질이라는 것을 해본 적이 없습니다.


작년 말 친구 소개로 오마이걸을 알게 되었고

CLOSER 뮤비를 보고는 와 이런게 바로 아이돌이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쁘고 귀엽고 노래도 좋고 안무까지 너무나 완벽했습니다.

알고보니 벌써 15년도에 데뷔한 그룹...

하루라도 빨리 뛰어들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보고싶은 마음에 팬사인회 영상도 보기 시작했고 움짤 만드는 방법도 배우게 됐죠.

현재까지도 보지 못한 유튜브 영상이 700개 정도 스크립 되어있네요.


그 과정 중에 컬러링북앨범 팬사도 두 번 다녀왔고 오프 공연도 두 번 다녀왔어요.

사진보다 다들 실물이 더 예쁘다는 말을 실감하는 경험이었죠.



정말 신기한 것은 이러한 과정중에서

진이양을 한 번도 만난적이 없지만 점점 더 그리움이 커져갔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수 없이 보아왔던 영상들에서의 진이는

귀여움과 착함이 묻어나는 아이었습니다.

하루 빨리 돌아와서 다른 멤버와의 케미를 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습니다.


사소한 사진하나 글 하나에서 진이 컴백 스포를 찾아 다녔고 글도 썼죠.

복귀를 바라는 마음에 억지도 부려봤습니다.



이 사진도 제가 처음으로 진이 컴백이라며 올리고 다녔는데 뭐 유치하다고 할 수 있지만

그렇게 믿음을 다져가며 기다리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손등의 핑크고래=진이 별명)









이건 다가올 봄 진이 생일을 위해서 카페 회원님이 써주신 캘리그라피...








이건 진이가 컴백하고 나면 프사로 쓸려고 요청한 캘리그라피...(진이별명=CCTV)









사실 제가 수많은 팬사 움짤을 만들면서 딱 하나 공개하지 않은 짤이 있습니다.

없는 실력에 글자도 넣어보고 이리 저리 머리 써봤지만 폰트 바꾸는 법도 몰라서 투박합니다.

컴백 티져에 진이가 나오면 올릴려고 수개월간 기다려왔습니다.
대용량 이미지입니다.
확인하시려면 클릭하세요.
크기 : 6.43 MB

안타깝게도 앞으로 진이가 오마이걸과 함께하지 못하게 됐지만

진이의 새로운 인생 2막이 준비됐다고 생각하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봐주시고 진이의 앞날을 응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한 번도 만난적은 없지만 그리웠던 혜진아

니가 어디에 있든 응원할게

사랑해. 그리고 고마워

다시 만나는 그날 까지 잠시만 안녕


P.S.걸스피릿에서 승희와 산들님이 부르셨던 "동행"이라는 곡이 생각나는 새벽입니다.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