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은 쫄딱 젖구 양말까지 축축하지만

이제 두번남았습니다.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우린 아직 지고 있습니다.

탄핵지연작전, 분열선동, 특검연장,특별법개정
모두모두 박근혜 뜻대로 됐어요. 

그리고 오늘 광화문 상황을 보면 촛불은 진입도 힘들정도로 차벽으로 막고, 탄기국 집회는 단체별로 차벽외곽을 둘러 여러곳에 알박기를 했습니다. 그야말로 고립 그자체였죠. 오늘 광장 구도가 계획된것이라면? 정말 끔찍한일입니다. 

지금 우리가 믿는건 헌재가 당연히 상식적인 판결을 내릴거다라는 바램과 지지율 정도겠네요. 하지만 제가 볼땐 이건 정말 위기입니다. 잠시 싸움을 멈추시고 딱 두번만 힘을 모아주세요. 그리고 토론도 하고 논쟁도 해봅시다. 딱 서로 너무 상처 받지 않을정도로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