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계는 예전부터 원로배우나 동료들의 죽음때 유독 슬픔을 잘 공유하는 연예계통으로 제 인식에 각인 되어있어요.
다른 분들 유명을 달리하셨을때도 이런 경우가 있었는데 제가 몰랐을수도 있지만..
영화계가 시사회나 인터뷰등을 전면 연기하거나 취소하는 경우는 세월호 때 이후로 드문 경우같아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제 기억속에서입니다.
김주혁씨가 톱배우,스타를 넘어서 얼마나 인간적인 사람이었는지가 훤히 보이네요.
여자친구분이나 가족분들 슬픔은 이루 헤아릴수 없는건 물론이거니와
저는 소속사 대표분에게 유독 마음이 가네요.
이은주씨도 참 아끼던 분이였던데 정말 직장 상하관계를 넘어 가족같던 동생을 이렇게 또 잃게 되어서 참............
오빠냄새,삼촌냄새 나던 故김주혁님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