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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16544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히사시부리~
추천 : 1
조회수 : 30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10/31 20:06:10
저흰 세자매중 제가 둘째
언니랑 한살터울 동생이랑 세살터울
중학생때부터 꾸미는거에 관심이 있던터라
용돈 모아서 옷사고 그랫었는데요
언니가 제 옷을 말도없이 함부러 입고
조금이라도 흉지면 말도없이 버리는(안보이는곳에 빵꾸낫거나.. 작은 오염 등)
그런 행동을 당해서 그런지
일하면서 돈버는 지금 옷사는거에 집착이 굉장히 심해진거 같아요
안그래도 제 물건에 집착도 되게 심해요
(선물받은 물건 선물박스도 못버림)
옷뿐만 아니라 제 물건들 언니가 함부러 버리고 그런걸 거의
십년 넘게 당해와서 그런거 같은데
지금은 언니 외국나가살고..
일년에 한두번 집에오는데 그때도 제 방 문 잠궈두고
베란다랑 이어진 창문(제 어깨높이 창문) 넘어 다니면서
출퇴근했어요 ㅡㅡ... 언니가 제 물건 버리고 옷 맘대로 입을까봐
결혼준비 전에는 한달에 10-20만원어치 옷을 삿고
요즘은 결혼준비하느라 돈 좀 아끼느라고 5만원 정도의 옷을 삽니다
보세 인터넷쇼핑몰에서 저렴하게 사다보니
5만원어치도 3-4가지 되요
그렇게 다달이 옷 사다보니 당연히 옷은 넘쳐나고..
저번에 안입는 옷 정리하는데 큰 사과박스로 두박스
현재 리빙박스 네개, 헹거 휠정도로 꽉차있고 그나마도 옷걸이에 못 걸고 의자,리빙박스 위에 올려둔 옷도 많아요
사실 리빙박스안에 옷 뭐들었는지도 몰라요
최근에 산 옷 돌려입다가
또 다음월급때 새로 사면 그옷 돌려입고 이런식이에요
제가 생각햇을때 옷 더 안사도 될거같은데
이게 맘처럼 쉽지가 않아요
습관적으로 4-5군데 인터넷쇼핑몰 돌아다니면서
장바구니에 옷넣어요..
그와중에 돈 많이 안쓸라고 왕창 넣어놨다가 하나씩 하나씩 빼면서
적정 금액은 맞추네요..
이제 옷 안사야지 안사야지 하면서
그 많은 옷들 보면서도 입을옷 없네 이러고있고
월급때 되면 저도 모르게 장바구니 결제해버리고...
옷 사는게 스트레스 푸는 탈출구이기도 하고..
저의 집착이기도 한데...
제 스스로가 케어가 잘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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