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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서 200여명과 예배 보고 병원 찾은 母子 확진 판정
게시물ID : corona19_1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배덕구
추천 : 4
조회수 : 740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20/03/02 14:01:18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421&aid=0004495733

(광주=뉴스1) 한산 기자 = 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모자가 선별진료소에 들르기 앞서 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돼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광주 남구보건소는 전날 오후 11시20분쯤 전남대병원으로부터 양림동에 거주하는 A씨(48·여)와 아들 B씨(21)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A·B씨가 1일 오후 전남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검사를 받기 앞서 광주양림교회에서 예배를 본 사실을 확인했다.

B씨는 오전 9~10시 예배를 보기 위해 걸어서 이동했고, A씨는 자차로 이동해 오전 10시30분~12시15분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했다.

보건당국은 기저질환이 있는 A씨가 지난달 29일부터 기침 외에 인후통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을 보여왔다고 진술함에 따라 교회 내 집단감염을 우려하고 있다.

교회를 폐쇄하고 방역작업을 벌였고, 이날 예배에 참석한 신자들을 찾고 있다.

광주시는 전체 교인 500여명 중 200여명이 A·B씨와 예배를 본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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