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0여년동안 쭈욱 제 방식대로 끓이고 있는데요
보통 라면 끓일 때 물 500ml 에 라면하나 잖아요?
그런데 물을 250ml를 넣고 끓이면 다 끓였을 때 국물이 안남습니다.
그래서 짜장라면도 물 250~300ml(볶음용 팬에서 조리하면 물이 많이 날아가서 300정도 넣어야 적당합니다.) 정도 넣고
물이 끓으면 면을 넣습니다.
면이 대강 풀어지면 분말스프나 액상스프를 넣고 잘 섞어주세요.
휘적휘적 하다보면 국물이 금방 자작해집니다.
개인 기호에 맞게 국물을 살짝 남겨도 되고 바싹 조려도 됩니다.
라면도 국물 없게 먹고싶을 때는 물 250에 스프 반개 넣고 끓이면 적당하게 만들어지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면을 삶다가 그 물을 버리는게 귀찮기도 하고, 스프를 물에 풀고 이걸 조려서 만들면 면에 맛이 골고루 배어드는 것 같아서
저는 이렇게 만들어 먹고는 했습니다.
짜장라면과 라면을 섞어먹는것도 같은 원리로 만들어 먹었었는데
짜장라면 2 : 라면 1 의 비율로 섞으면 적당하더라구요. 1:1의 비율도 크게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짜장라면2+라면1의 조합을 만들어 먹을때도
물 750ml(250*3)가 끓으면 면을 넣고 짜장스프는 다 넣고, 라면스프는 반개.
짜장라면 끓이실 때 저처럼 물 반을 계량해서 다 조려내는 식으로 끓이시는 분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