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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우리가 하나요 앞에서 밥을 짓뭉개버리면...
게시물ID : animation_4251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虎男
추천 : 11
조회수 : 25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11/02 18:19:48
아마 하나요가 이렇게 나오지 않을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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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이지만, 출처의 댓글 중 이런 내용의 댓글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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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녀를 놀려주려고 먹고 있는 밥을 뺏어서 바닥에 떨어뜨리고 짓밟아 뭉개버렸다. 순전히 그녀를 놀려주고 싶었을 뿐이었다. 하지만 항상 초롱초롱했던 그녀의 눈동자에 이채가 사라지더니 1분동안 나를 바라보았었다. 정말 죽은 눈빛.. 아니, 벌레를 처다보는 그 무엇이었다.

"카요찡... 왜 그래?"

그렇게 말하자마자, 그녀는 내 머리를 잡아 바닥으로 찍어버렸다. 순간의 방심보단 오로지 그녀의 완력으로. 그리고 내 뒷통수를 주먹으로 마구 갈겼다. 처음 한대 맞았을땐 일어서려고 했지만. 그 틈을 주지 못했다. 몇번인가 그녀의 주먹으로 맞고, 맞고, 또 맞고.. 나중엔 지쳤는지 발로 내 머리를 축구공 차듯이 갈겨버렸다. 내 정신이 돌아올때까진 몇분이 지났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고개를 들어 그녀의 얼굴을 보며 이렇게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야.. 야.. 왜 그래? 장난으로 그런건데.. 너.. 밥이 그렇게 소중했던거야? 나보다?"
"아니. 네가 더 소중해. 하지만.."

그녀는 말을 끊고 밥 떨어뜨리느라 비어있던 식기를 줏어서 내 머리통에 맞춰 깨뜨렸다ㅡ 그리고...

"밥을 소중히 하지 않는 남자는 최악이야."

그렇게 나는 약 3시간동안 아무런 반항도 할 수 없이 그녀에게 죽도록 맞았다. 깨어있을땐 3일 후였고 병실 안이었다. 그녀는 깨어나자마자 나에게 울면서 내 품에 안기어 몇번이나 미안하다고 눈물을 흘렸다. 울면서 사과하는 그녀의 모습은 보통의 카요찡이었다. 

하지만 나는 뼈져리게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밥을 소중히 하지 않는 남자는 최악이라는 것을,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일이 그녀가 진정으로 화나는 일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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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저 댓글에서 당한게 나라면....호신용(?)으로 이걸 휴대하고 다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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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egloos.zum.com/nantoseken/v/3078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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