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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동생이 겟앰프드를 하는걸 봤습니다
게시물ID : lol_1390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똥한바가지
추천 : 10
조회수 : 726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2/12/21 18:54:12

유치한 초딩게임에 코묻은돈 뺏어가는 저질게임이라고 생각했던 겟앰프드


하지만 그 게임에는 따뜻한 인간미가 있었음


컨트롤이 딸려서 절벽에서 떨어져서 죽어도


욕설은 없고 '화이팅' 


아이템이 구린 내 사촌동생은 혼자 미션도 못깨고 있었는데


사람들이 와서 '저희가 해드림'


정말 훈훈한 게임이구나 싶었음


나도 포트리스 할때는 막 금별, 쌍별 아이들에게 설명도 해주고


칭찬도 해주고 


알콩달콩하게 했었는데


롤은 왜 그게 안될까


약간 옛날이 그리워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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