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하면서 심심해서 뭐 볼만한거 없나? 해서 그림체만 보고 다운받은 애니인데
지금 6화까지 봤는데 다른분들에겐 딱히 러브라인도 없고 재미있는요소도 없을지모르지만(노래는 다들 좋다고 하시는거같은데 ㅎ)
저에겐 참 의미가 있는 애니인거같아요
개인적으로 초~중학교때 합창단에 들어갔었는데 (사단법인이에요 학교아님 ㅎ)
그때 여러친구들과 불렀던 노래들이 새록새록 기억속 저편에서 하나씩 떠오르네요
한 몇년동안은 마음에 여유가 없다보니 떠올릴 기회가 없었는데 이 애니를 통해서 과거에 있었던 좋은 추억 하나를 다시 발견한 기분이네요
힐링이 된다는게 이런기분이구나~ 싶어요 ~_~
집안이 좀만 더 잘살았다면 노래쪽으로 나가고 싶었으니 예능계열이 얼마나 집안을 휘청거리게 만드는지 이미 그 어린나이때부터 알고있던터라
단지 합창단 생활만 열심히 했었지요
지금은 이미 노래부르는 스타일도 정해져버렸고 예전같이 노래를 하진 못하지만
그때 그시절 무대에 올라가 사람들 앞에서서 불렀던 그 느낌이 아련히 전해지네요 그립기도 하구요
그냥 갑자기 기분이 오묘해져서 뭔가 적고싶어서 한번 끄적여 봤습니다~ 애니보다 생각난거라 애니게에 적어봤어용
아 그리고 전 남자입니다. 합창단의 또다른매력은 남자가 없다는거지요 후후후후
그때로 돌아가고싶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