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사람 상대하는걸 어려서부터 썩 좋아하지 않았기때문에 알바를 해도 대부분 그냥 몸쓰는일이나 하고 그랬는데
사람상대하는일 몇번 하면서 생각보다 잘맞는다는걸 느낌
애초에 제가 사람들한테 기대를 안하기 때문에 딱히 제가 못되먹은 손님이나 상식이 결여된 손님으로 인해 스트레스 받거나 화가 난다거나 하지 않고 그냥 "뭐야?ㅋ" 하고 넘겨버림 ㅋㅋ 근데 커플은 시름
안돼는데 떼쓰는 손님한테는 단호하게 얼굴 굳히고 이야기하는것도 어려움없고
단골손님들이랑 친해지는것도 재밌고
요즘은 별생각없이 그냥 되고 싶은 직업들이 테일러나 펍주인장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