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2017 LCK 썸머 2라운드 SKT 팀창단이래 최악의 경기력으로 세트스코어 8연패할때 였습니다.

슼팬으로 8연패할동안 정말 경기 보는게 고통스러울 정도였어요... 경기력에 섭섭하기도 하고요

간신히 폼 회복을 하고 EEW를 2:0으로 꺾었을 때였죠.

팬들도 굉장히 지쳐있을때였습니다. 이때 페이커선수가 MVP인터뷰를 할때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말이 기억납니다.

"그동안 저희팀이 부진해서 저희도 많이 힘들었는데 팬분들도 많이 힘드셨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좋은 모습만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팬 걱정부터 해줄정도로 멘탈도 좋고 기둥역할을 도맡아 온 페이커였어요.



RNG전에서도 3:2로 수세에 몰리면서도 덤덤한 모습만 보여주었던 그였기에 충격이 더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