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 초반부터 3년가까이 만난 여친이랑 헤어졌습니다. 지금 한 2주쯤 되어가네요. 아직도 많이 힘듭니다. 헤어진 이유가 여자친구의 바람이 의심되는 상황이 벌어졌고.. 이에 일방적으로 제가 통보를 하게되었는데요
앞으로 절대 연락하지도 않을거고, 보고싶단 생각이 떨어질 정도로 아예 끝난 사이입니다.
오래 사귀다보니, 당연히 고민 털어놓을 여사친도 없는 상황입니다. 남자인 친구들은 있지만 그닥 도움이 되지도, 위로가 되지도 않네요.
전 여친 친구와는 오래전부터 남사친처럼 잘 지냈었는데, 이별 이후에는 연락을 하기에 좀 애매한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해서 그냥 상담겸 한번 만나보려 하는데, 잘못된 선택일까요? 너무 답답해서 고민 털어놓아 봅니다.